최근 생성형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휘어 잡고 있는 엔비디아가 그 주인공 입니다. 엔비디아 주가 또한 연일 고점을 갱신하고 있어 향후 전망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내용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과 인공지능 관련 회사입니다. 고성능 그래픽 카드와 시스템 온 칩(SoC) 개발을 통해 게임 산업과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을 위한 컴퓨터의 성능을 대폭 향상 시켰습니다.
인공지능(AI)과 딥러닝 분야에서도 혁신적 기술과 솔루션 제공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인공지능과 컴퓨터 그래픽 분야에서는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입니다.
엔비디아 주가
엔비디아 주가의 경우, 올해 두 달도 안 되는 기간에 무려 59%가 상승하며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1조 달러를 넘어선 지 불과 8개월 만 입니다.
애플 · 마이크로소프트 시가총액이 1조 달러에서 2조 달러로 도달한 기간에 비하면 절반도 안 되는 기간입니다. 2월 22일 하루 동안 늘어난 시가총액이 무려 361조 원으로 삼성전자 전체 시가총액 436조에 버금갈 정도로 대단한 금액입니다.
엔비디아 주가 상승 이유
엔비디아의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바로 생성형 AI 열풍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①생성형 AI 열풍
생성형 AI의 대표 주자인 챗GPT가 크게 이슈가 되면서 여러 기업들이 생성형 AI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AI를 학습 시키고, 작동 시키기 위한 반도체의 수요도 함께 폭증한 상황인 것이죠. 반도체 중에서도 특히 GPU는 못 구해서 난리일 정도 공급이 부족합니다.
②GPU에 대한 재평가
GPU는 원래 게임 등을 할 때 그래픽 처리를 위해 만들어진 반도체 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GPU가 생성형 AI의 수많은 데이터 처리에도 탁월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확 늘어났습니다.
엔비디아는 바로 이 GPU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회사로, 생성형 AI 바람을 타고 매출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표 기업입니다.
엔비디아 향후 전망
현재는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높은 점유율이 주가 상승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지만,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구글 · 메타 · 마이크로소프트 · 아마존 등 여러 ‘빅테크’ 기업들도 AI 반도체를 직접 만들겠다고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①비용부담 감소
생성형 AI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수천 개의 반도체가 필요합니다. 엔비디아가 이 반도체 시장을 주도적으로 틀어 쥐고 있는 상황이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부르는 게 값인 상황입니다. 즉,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의미입니다.
구글 · 메타 · 마이크로소프트 · 아마존 등의 후발 기업 입장에서는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게 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는 것입니다.
②맞춤형 반도체 생산
또한 각 기업들은 자신들이 추진하는 생성형 AI에 딱 맞는 맞춤형 반도체를 생산하고 싶어합니다. 반도체의 경우 설계가 조금만 달라져도 성능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만들어서 성능을 끌어 올리려는 것입니다.
위에서 살펴 본 것처럼, 파운드리 시장의 경쟁도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파운드리란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부터 설계도를 받아서 반도체를 만드는 위탁생산 기업을 의미합니다.)
③파운드리 경쟁 심화
파운드리 경쟁 심화란, 기업들이 “우리가 설계한 AI 반도체 누가 만들어 줄 거야?” 하면 피운드리 기업들이 서로 내가 잘 만든다고 하면서 경쟁하는 것을 말합니다.
- TSMC (파운드리 시장 1위인 대만의 TSMC는 생산 능력을 더욱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더 증축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파운드리 시장 2위인 삼성전자는 설계 업체와 손잡고 더 성능이 우수한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숫자가 작을수록 더 고성능의 반도체를 의미합니다. 현재 최신 기술인 3나노를 넘어 2나노 공정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 인텔 (인텔은 파운드리 시장의 후발 주자에 속하지만 미국 정부의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올해 말부터 1.8나노 생산을 시작해 단숨에 삼성전자를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